[사주보기]만세력 보는 방법 - 십신과 그래프

"어느 날 대기업 회장과 인터뷰에서 기자는 회장님의 SNS활동과 젊은이들의 호응에 대한 비결을 물었다. 회장님은 기업가로서 항상 돈을 버는 방법을 고민하며, 영화를 보거나 여행을 하면서도 비니니스 관점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기업을 경영하는 경영자이기 때문에 늘 회사와 성공을 생각하는 것을 당연하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그러나 태어날 때부터 기업가는 아니었을 것입니다. 기업가에 어울리는 생각들이 자연스럽게 일어나고 그 생각들이 행동으로 이어져 지금의 기업가라는 직업으로 이끌었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의 타고난 생각의 특징은 십신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머릿속이 생각주머니라면 생각주머니 속에 무엇이 들어있는 알면 많은 부분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아래는 SNS에 활동이 활발한 기업가의 사주입니다.

십신의 분포

십신의 특징

정재, 혹은 편재가 강한 사람은 어떻게 하면 돈을 벌 수 있을까 늘 궁리하는 사람입니다. 그런 생각이 세상을 비즈니스장으로 보게 합니다. 영화를 보거나 여행을 가도 비즈니스와 연관을 지어 생각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일을 노동이 아니라 노는 것처럼 하는 사람입니다.
 
아래는 십신을 크기를 비교한 그래프입니다. 특징을 살펴보면, 인성의 에너지가 가장 강하고 그다음 식상과 재성의 에너지가 큽니다. 그다음은 관성의 크기이고 비겁이 가장 작은 순서입니다. 비겁은 약하지만 오행을 두루 갖춘 것이 특징입니다.
 

 
인성은 Input의 재능이고 식상은 Output의 재능입니다. Input의 에너지가 크면 정보를 잘 받아들입니다. 세대차이를 극복하고 젊은이의 문화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인성과 관련이 있습니다.
 
식상은 Output입니다.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재능입니다. 식상의 기운이 큰사람은 언변이 좋습니다. 글로 혹은 몸으로 표현하는 능력입니다. SNS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행보는 식상과 관련이 있습니다.
 
재성은 생각이나 의지를 구호로 그치는 것이 아닌 현실로 만들어 내는 재능입니다. 상대의 눈높이에 맞게 완급조절을 하고 때로는 불도저같이 밀어붙이는 능력이 재성과 관련이 있습니다.
 
저는 사람들이 같은 현상을 보고도 전혀 다르게 생각하는 것이 무척이나 신기했습니다. 들판에 피어있는 꽃들은 사시사철 피고 또 지지만 시인은 시을 읊고 작가는 글을 쓰고 기업가는 장터에 내다 팔 궁리를 하는 것이 도무지 이해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너무나 당연한 것이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생각주머니에 어떤 것이 들어있는지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람은 누구나 다릅니다. 어느 것이 좋고 나쁨이 아니라 서로 다르다는 것, 그뿐입니다. 다름을 인정하려면 무엇이 다른지 알 때 균형을 넘어 하모니를 이룰 수 있습니다.